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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30일 금요일

해외여행 핵심 준비사항 - 이것만 챙기면 일단 떠날 수 있다 필수 체크 요소 팁

 

해외여행을 한 번도 안 가보셨다면, 생각보다 많이 어렵지 않다는 생각을 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것저것 적어봅니다. 작년에 동생과 처음 해외여행으로 싱가포르와 호주를 갔었는데 그 후로는 대만,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까지 여행을 갔다 왔습니다! 한번 가니 해외여행의 맛을 알고 계속 가게 되더라구요?!

정말 핵심적인 부분을 먼저 준비하고 부가적인 부분을 추가로 더한다는 생각으로 준비하면 부담이 덜하더라구요. 우선 다른 나라로 떠나면 여행이 시작되기 때문에, 살면서 한 번쯤은 해외여행 가야지라는 생각이 있으시다면 마음먹고 떠나게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꼼꼼하게 알아보고 준비하는 스타일이신 경우 부가적으로 필요한 부분이나 여행하면서 느꼈던 깨달음에 대해서도 후기들을 계속 올릴 예정이기에 그 글도 같이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간략하게 요약하면 여권, 항공권예매, 숙소예약, 해외교통편, 해외결재수단, 캐리어 짐, 핸드폰에 파파고와 구글지도 어플이 설치 되어있다면 해외에 가서 충분히 즐길 수 있는데 항목별로 준비 경험 후기와 팁을 적어보겠습니다!


1.여권 발행
여권은 2주일 이내로 발행이 되었습니다.
작년 1월 13일 신청해서 1월 26일에 발급되어 수령하라는 카톡을 받았습니다. 회사 근처 서초구청에서 발급을 신청하고 수령도 서초구청으로 가서 받았습니다. 구청마다 여권 신청 업무를 저녁 늦게까지 하는 요일이 있어서 퇴근 후에도 여권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는 점이 좋더라구요?! 굳이 사는 곳이나 회사 근처 구청이 아니더라도 여권 발급은 가능했습니다. 실물 여권용 증명사진 1부와 여권발급 비용이 필요합니다. (여권 10년 58면 53,000원)


2.항공권 예매
여행 가고자 하는 요일 등등 날짜를 정한 후 항공편을 우선 찾아봅니다.
항공권 예매 시 여권 영문 이름과 같게 적어야 하며 결제 카드 영문 이름과도 같게 예매를 하는 것이 만일을 대비해서 좋습니다. 여권이 아직 발급되지 않아도 예매는 가능합니다. 나중에 체크인하는 경우 여권이 필요해서 출발 하루 이틀 전까지는 여권 발급이 필요합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티웨이, 진에어, 제주항공 등등 여러 항공사가 있는데 항공사 별로 가입 후 항공권을 예매하는 것이 나중에 변경 및 환불 관련해서 편하더라구요. 스카이스캐너와 네이버 항공으로 가격 비교를 우선 하고 항공사 별로 각각 어플을 설치해서 항공권 가격을 비교하고 예매했습니다. 한 항공사에서 왕복편으로 구매 시 비교적 저렴했습니다.

해외 항공사를 이용할 때도 어플을 설치 후 신용카드를 통해 결재를 진행했는데 괜찮았습니다. 다만 메일로 영수증이나 안내 사항이 전달되기 때문에 메일 확인이 중요합니다. 해외 항공 관련해서 호주에서 국내선으로 젯스타와 프랑스에서 이탈리아 갈 때 이지젯을 이용했었습니다. 해당 후기도 부지런히 적어보겠습니다. 젯스타에서는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을 했습니다. 다음에 젯스타를 다시 이용할지는 좀 더 고민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3.숙소 예약
원하는 숙소의 기준을 간략히라도 정해서 숙소를 찾아봅니다.
숙소는 구글 지도와 아고다 기준으로 보고 다른 곳과도 가격을 비교해 본 뒤 예약을 했습니다. 숙소 예약도 여권 영문 이름과 같게 하고 결제 카드도 여권 영문 이름과 같은 카드로 하면 좋습니다. 숙소에 도착하면 여권으로 신원 확인을 하다 보니 여권은 케리어보다는 꺼내기 편하게 작은 보조가방에 넣어두면 편리합니다.

다양한 숙소가 있지만 위치가 중요해서 자주 돌아다니는 곳과 그 부근 지하철역 근처로 잡아두면 유용합니다. 공항 근처도 1박이나 2박인 경우는 편리하지만 공항에서 먼 곳을 주로 돌아다닌다면 자주 머물 장소에서 가까운 숙소를 추천 드립니다. 


4.해외교통편 확인
원하는 교통편 이동수단 방법들을 생각해봅니다.
캐리어 짐이 있기 때문에 편하게 택시를 타는 방법도 괜찮고 공항철도나 공항버스를 이용해서 중심지로 이동 후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보통 공항에서 나오면 공항에서 좀 이동을 해야 중심지에 도착해서 이것저것 보고 즐기고 놀 수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숙소도 중심지 근처에 잡는 경우가 용이하구요.

택시의 경우 우버 어플을 통해 신용카드로 결제가 가능하고 공항철도나 공항버스는 미리 티켓을 예매하거나 아니면 해외에서 직접 티켓을 역무원이나 기계를 통해 결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해외에서 버스나 지하철을 타게 되는 경우 한국의 티머니처럼 국가마다 사용하는 결제카드가 따로 있거나 아니면 바로 사용 가능한 한국 신용카드가 있는 경우가 있어서 확인이 필요합니다. 직접 해외에서 차를 렌트하거나 패키지를 이용해서 단체로 이동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5.결재 수단 확인
해외에서 이것저것 음식점에 들어가서 결재하고 사고 싶은 물품을 결재할 때 가능한 카드가 어떤 카드이고 어떤 혜택을 가진 거래 가능 카드인지 알아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경우 수수료가 붙는 경우가 있지만 그만큼 결재 환급이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다양한 카드가 많아서 새로 발급을 받거나 사용하던 신용카드로 결제해도 괜찮습니다.
해외에서 카드 결제가 어려운 매장도 있어서 해당 국가의 돈을 얼마나 환전해서 갈지 부분도 정해서 미리 은행을 통해 환전하거나 공항에서 환전금액을 수령하면 좋습니다. 


6.케리어 짐 챙기기
기내에 반입 가능한 물품과 안되는 물품 기준이 있어서 숙지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내에 들고 갈 수 있는 짐에 가능한 기준과 캐리어에 들고 갈 수 있는 짐의 기준이 약간 다릅니다. 액체류 관련해서 기내에는 100ml 이하 통해 총 1L까지만 가능하고 가위나 칼은 소지가 어렵습니다. 다만 캐리어에 넣는 경우 액체가 좀 더 많이 가능하고 가위나 칼(커터 칼, 과도) 소지가 가능합니다.

그 외에도 씨가 있는 음식 등등 아얘 반입이 안되는 물품도 있어서 항공권 예매시 주의사항을 꼼꼼하게 확인해 보면 좋습니다. 케리어 짐 관련해서는 개인적으로 챙기는 체크리스트가 있는데 정리해서 추가적으로 글을 작성하겠습니다.


7.핸드폰에 파파고와 구글지도 어플
영어를 사용해서 소통하는 재미도 있지만 다양한 내용을 주고받기에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해외에서 언어가 달라 소통이 걱정되시는 경우 파파고 어플을 통해 음성 인식 번역을 사용하면 유용하게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음성인식 번역이 아니더라도 한글로 적고 원하는 국가 언어로 번역을 한 후 그 글을 보여주는 방법도 편리했습니다.

구글 지도가 해외 국가를 전반적으로 다 지원하고 GPS를 켜두면 이동하는 길 찾기가 좀 더 수월했습니다. 맛집 리뷰나 호텔 리뷰 및 별점도 참고하면 유익했습니다. 길찾기를 통해서 실제 도보로 몇분이 걸리는 거리인지 지하철이나 버스 이동은 어떻게 하는지도 알아보기 좋습니다.


해외여행을 한 번도 안 가봤을때 막연하고 준비해야 할 게 많을 것 같아서 복잡하고 부담되는 마음이 있었는데 중요한 몇 가지만 해결하면 여행을 우선 떠날 수는 있고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선 여행을 떠나서 이것저것 경험해 보고 필요한 건 사거나 검색해서 구하면 되었습니다. 여러 시도를 해보게 되기도 했습니다. 생각만 하고 준비하느라 미루고 여행을 못 떠날 수도 있으니까 우선 한번 떠나는 것도 괜찮다는 입장입니다. 한번 가보니 다른 곳을 이곳저곳 또 가고 싶어서 더 손쉽게 가게 되더라구요.

물론 여행은 미리 어디 갈지 검색하고 알아보고 할수록 풍부해지고 잘 적응할 수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6개월 1년 넘게 준비하고도 못 떠나는 것보다는 스스로 최대 계획 준비 기간을 정해서 해외를 직접 체험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계획대로 모든 것이 진행되지는 않기도 하고 다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다른 방법이 좋은 경우가 있더라구요. 마음을 가볍게 하고 예상치 못한 일도 여행의 일부로 생각하면 경험이 되고 그 과정 전부를 잘 즐길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 핵심적이고 기본인 준비사항만 적어 보았는데 이 내용을 뼈대로 해서 추가적으로 필요한 부분과 개인적으로 준비하면 좋아서 챙기는 사항도 글로 적으러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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