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벚꽃 야경 후기
4월 5일 일요일 저녁부터 비가 와서 벚꽃이 많이 떨어졌으려나 걱정하며 서둘러 4월 6일 월요일 오후에 석촌호수로 향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생각보다 벚꽃이 많이 남아있어서 예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저녁 야경 벚꽃이 낮보다 더 풍성하게 보였습니다.
4월 4일과 4월 5일 주말에는 인파가 너무 많이 몰려서 저녁에 조명을 켜지 않았다고 합니다.(충격) 4월 6일 월요일에는 다행히 조명이 켜져서 진한 핑크빛으로 반짝이는 화려한 벚꽃 야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벚꽃이 떨어지기 전에 4월 7일이나 이번 주 평일 저녁 중으로 한 번 더 보러 갈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월 12일까지 석촌호수 벚꽃축제가 진행된다고 현수막에 적혀져 있었습니다. 이번 돌아오는 주말에는 인파가 몰리더라도 조명이 켜질지도 궁금하네요.
저녁 먹기 전 17시 30분쯤 밝은 석촌호수의 모습을 잠시 눈에 담은 후 식사를 하러 이동했습니다. 석촌호수 벚꽃 조명이 일몰 후부터 들어온다고는 하지만 어두운 밤하늘을 배경으로 보고 싶어서 저녁 식사 후 카페에 잠시 있다가 20시 넘어 호수로 향했습니다.
동호(동쪽 호수) 쪽에 예쁜 조명으로 길게 벚꽃길이 잘 되어있었습니다. 분홍 조명과 벚꽃나무가 잘 어우러지며 몽환적이었습니다. 잠시 멀리 해외로 여행을 온 듯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조명이 꺼졌다가 순차적으로 켜지는 효과도 예뻤습니다. 마음이 탁 트이면서 환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져서 두껍게 입고 산책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호수를 중심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만 걷게끔 일시적으로 정해져있었습니다. (호수가 계속 왼편에 있는 방향) 계속 밖에 있다 보니 추워서 호수 위 계단으로 올라가면 보이는 롯데월드 몰로 들어갔습니다. 잠시 추위를 달랠 겸 구경하고 지하철로 향했습니다.
위치:
석촌호수 (동호) 롯데월드몰과 소피엠 엠버서더 바로 앞쪽
가는 길:
1) 잠실역 2번출구 또는 10번출에서 걷기 (지하철2호선)
2) 석촌역 1번출구에서 걷기 (지하철9호선,8호선)
3) 송파나루역 1번출구에서 걷기 (지하철9호선)
좋았던 국내 경험을 나눕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