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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30일 수요일

해외여행 - 최근 유럽 여행 후기 5일차 (프랑스, 이탈리아)


독백 일기 느낌으로 작성하고자 합니다. 2024년 최근의 후기가 여행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2024/07/14/일 유럽 여행 5일차 

5일차는 파리의 독립기념일이자 루브르박물관 구간에서 오후 20시 30분경 BTS 진이 성화 봉송을 하는 날이었다. 성화 봉송을 하는 날이라니! 직접 현장에 참여하면 특별한 추억이 될 것 같아 시간 맞춰 루브르박물관에 가고 싶었지만 많은 사람로 인해 붐벼서 숙소에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까 큰 의문이 들었다. 

여행 계획을 세울 때는 프랑스 독립기념일과 성화 봉송 일정을 잘 몰랐어서 뮤지엄패스 마지막 날인 일요일에 오르세 박물관과 루브르 박물관을 가려 했었다. 하지만 여행하면서 알게 된 사실은 7월 14일 독립기념일에 대중교통 통제 이슈가 있었다. 17시나 18시부터 지하철과 버스가 운행을 정지하거나 텀이 길게 운행되는 경우가 있었다. 박물관을 관람하다 보면 숙소 복귀 시간이 지연되거나 예상보다 교통 통제가 더 일찍 시작될까 봐 이날은 최대한 숙소 가까운 곳에서 즐기고 돌아보기로 정했다. 

오전에 숙소에서 티비를 켜보니까 프랑스 채널에서 독립기념일 관련 행진 생방송이 나오고 있었다. 바스티유 데이! 주말에 집에서 티비를 보듯 파리에서 여유롭게 티비를 보며 일요일을 맞이한 파리 시민의 기분을 잠시 느껴보았다. 프랑스 혁명의 발단이 된 바스티유 감옥 습격 사건을 기념하는 굉장히 중요한 파리의 기념일을 파리에서 경험했다. 

점심은 숙소 바로 아래쪽 피자집 Trattoria Napoletana Da Enzo에서 11시30분쯤 먹었다. 마르게리따 피자와 라자냐와 병맥주를 먹어봤다. 매장 밖 테이블에서 거리 뷰를 보면서 식사하니 파리지앵이 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다. 거리 건물을 보며 파리 특유 분위기가 전해지는 식사! 점심을 먹고 있는데 옆에 걸어가시던 파리 시민 할아버지께서 저녁에 불꽃놀이가 있다고 알려주며 가셨다! fireworks를 처음엔 fire만 듣고 불인 줄 알았으나 나중에 잘 이해하게 돼서 다행이었다! 좋은 정보를 알려주셔서 감사했고 바로 저녁 일정에 불꽃놀이 보기를 추가했다. 

(Trattoria Napoletana Da Enzo 구글지도: https://maps.app.goo.gl/iimTSP5fAHKn9T2f8)

점심을 먹고 숙소 근처 큰 규모의 마트가 있길래 물도 사고 구경할 겸 들어가 봤다. 규모가 있어서 그런지 가격이 비싸지 않았다. 여러 가지 과일을 맛보고 싶어서 키위, 라즈베리, 딸기, 체리, 배, 복숭아 등등 다양하게 골라봤다. 그 외에도 요거트, 모짜렐라 치즈, 부라타치즈, 과자, 와인 등등 이것저것 장을 봤다. 프랑스는 낙농업이 발달해서 유제품을 먹어보는걸 추천받았다. 요거트와 치즈를 인상 깊게 잘 먹었다. 요거트와 치즈 모두 양과 맛 대비 가격이 저렴하다고 생각했다. 과일은 납작 복숭아 최고! 과일 배의 생김새가 특이했는데 맛은 비슷한 듯 약간 달라서 신기하기도 하고 달아서 맛있었다! 요거트는 페르미에를 먹었는데 고급스고 풍미가 남달랐다!

(Intermarché EXPRESS Paris 마트 구글지도: https://maps.app.goo.gl/VktYsAG7SeETx6Nf8)

숙소에서 에펠탑 쪽으로 에펠 뷰를 보면서 산책했다. 근처 거리와 건물들을 구경하다가 몽쥬약국과 비슷한 느낌의 멀티 화장품 편집샵이 보이길래 들어갔다. 이것저것 구경하며 고민하다가 유리아쥬 립밤이 저렴해서 구매했다! 가볍고 작아서 케리어에 보관도 용이하다 보니 여러개 구매를 했다! 작은 핸드크림도 구매했다. 무겁거나 과자 초콜릿 등의 식품류 기념품은 여행 마지막 행선지인 로마에서 많이 살 계획으로 자제했다.

(Pharmacie EIFFEL COMMERCE - Paris 15 매장 구글지도: https://maps.app.goo.gl/dZR9KMJzTPVdRigU9)

센강에도 자유의 여신상이 있었다! 미니 자유의 여신상. 센강도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다 보니 강을 보러 걸어갔다가 발견했다. 어떤 사연의 동상인지 궁금해서 검색을 통해 셀프가이딩을 했다. 프랑스가 미국에 먼저 자유의 여신상을 주고 미국에서 보답으로 프랑스에게 보냈다고 한다. 귀여운 미니 자유의 여신상이었다. 강 뷰를 감상하며 크로와상과 커피를 사서 여유롭게 먹고 힐링했다. 

(파리 자유의 여신상 구글지도: https://maps.app.goo.gl/ZeaPF5GVE3SCyfyA8)

숙소에서 마트에서 장 본 것들로 간단히 저녁도 먹고자 18시 30분쯤 숙소에 도착해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침대에 누워 휴식을 취하고 남은 일정도 체크하고 캐리어 짐도 정리하다가 보니 불꽃놀이를 보러 갈 시간이 금방 가까워졌다. 

저녁 22시쯤 숙소에서 나와서 에펠탑이 더 커지는 방향으로 불꽃놀이를 기대하며 걸었다. 숙소 근처 사는 시민들도 구경을 위해 많이 나와서 함께 걸었다. 걷는 길에 마트가 보여서 맥주도 친구랑 하나씩 구매했다. 블랑과 하이네캔! 걸어가는 길에 시민이 하이네캔 Best Good! 해서 잠시 웃었다. 건물 사이에 뺴꼼 보이는 에펠탑이 운치있었다. 걸을수록 더 에펠탑이 점점 커져갔다.

23시 불꽃놀이 시작 예정이는데 일정에 비해 늦은 23시 30분에 불꽃놀이가 시작했다. 너무 시작을 안 하다 보니 불꽃놀이 하는 건 맞나 걱정이 되었지만 그래도 참고 기다려서 불꽃을 볼 수 있어 다행이었다! 다른 시민들도 기다리고 있길래 함께 기다리길 잘했다! 숙소 근처에서 쉽게 걸어서 불꽃놀이를 볼 수 있어서 편하다 보니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이날 불꽃놀이는 무관중이라 에펠탑 근처는 경찰들로 다 통제되었었다. 반면에 숙소 근처는 사람들이 아주 많이 나와서 같이 불꽃을 봤다. 이날 파리 시내 에펠탑이 조금이라도 보이는 곳이라면 구석구석 사람들이 많았을 것 같다.  

불꽃놀이 구경을 마치고 숙소 돌아와서 야식으로 테이크 아웃 한 피자와 마트에서 사두었던 과일과 와인을 즐기며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프랑스에서 큰 기념일인 날 여행이 겹쳐서 함께 즐거운 분위기를 즐긴다는 사실 자체가 의미 깊고 좋았다. 불꽃놀이 하는 날 놓치지 않고 구경하고 숙소 근처에서 여유로운 현지인 처럼 즐기는 컨셉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여유로운 듯 하지만 마트와 숙소 근처 돌아보기와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또다시 부지런히 걷고 움직인 하루였다! 중간에 숙소에서 쉬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6일차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디즈니랜드를 위해 숙소를 옮기고 디즈니랜드를 즐기는 일정)


1일차  후기:
https://www.happybooo.com/2024/09/Europe%20France%20paris%20travel%20review%20life%20hack.html




 

(프랑스의 중요한 국경일 독립기념일에 파리에서 에펠탑과 아름다운 불꽃놀이)



2024년 10월 24일 목요일

Overseas travel - Europe Travel Review Day 4-2 (France, Italy)


I want to write it as if it were a monologue diary. I hope that my recent reviews in 2024 will be of some help to your trip.


2024/07/13/Sat Day 4 of Europe T
rip

A reataurant with many reviews on Google Maps! The food was good, the menu was varied, and I liked the interior and atmosphere of the restaurant. I chose escargot for the starter, and for the main dish, I had steak with French fries and pepper sauce, and sea bass fillet, which was seasoned and cooked. For dessert, I had a cup of coffee and crème brulee. The coffee was cheap at 1 euro. The crème brulee was 3.8 euros, or 6,000 won, so I thought it was a bit pricey, but I understood the price when I saw the size of the crème brulee that came out after ordering. It wasn’t a small crème brulee, but it was quite large and had the rich flavor of egg yolk! I was planning to go straight to another schedule, but it suddenly started to rain, so I ordered dessert to avoid the rain. Fortunately, the rain slowed down a bit as I enjoyed the scenery of the rain. The name of the restaurant was Bouillon pigalle.

(Google Map Bouillon pigalle: https://maps.app.goo.gl/3sFqTw6WMawT25LE8)

After eating, I stopped by Galeries Lafayette Haussmann for a while. The ceiling interior was gorgeous and pretty. Sparkling! I wanted to see the free observation deck, but I couldn't go outside because it was a little past the closing time. Even though it wasn't outdoors, I enjoyed the view of the Eiffel Tower outside the window from the inside of the department store observation deck. It was also fun to look around the displayed items and mart ingredients while looking around the department store.

(Google Map Galeries Lafayette Haussmann : https://maps.app.goo.gl/DXiBZE7Bi4n8HHHX8)

The Bateaux Parisiens didn'trun on Sunday, so I was going to go to Disneyland on Monday and then take a plane to Italy on Tuesday. Since I had to give up riding the Bato Parisien on Saturday evening, I decided to ride it as much as I could in the evening!

I tried to take a bus from Galeries Lafayette Haussmann to the Bateaux Parisiens, but there was a bus that wasn't running due to the Olympics. Google Maps said it would arrive in a few minutes, and there were people waiting at the bus stop, so I waited, but the bus never came, and the estimated arrival time kept getting pushed back. It seems that the bus I was supposed to take was the one that was not running. I changed the route, walked to the nearby subway, and went to Bateaux Parisiens!

I got in line at around 9:10 PM to board the 9:30 PM cruise ship to see the sunset at Bateaux Parisiens. A cruise ship sailing along the Seine River! The sky turned a beautiful pink and the sunset was beautiful. Personally, I think a pink sunset is prettier than an orange one, so I was happy that it was just pink. (Photo 1) As I was watching the sunset without any worries, the sky gradually got darker. The night view of Paris from Bateaux Parisiens on a dark night was really charming. The bridges of the Seine and the nearby buildings and structures were lit up, showing off a charm between splendid and soft, creating a dreamy atmosphere. (Photo 2) The unique European architectural style and lighting combined to convey the Harry Potter sensibility!

At around 22:40, the Bateaux Parisiens finished its service and dropped me off very close to the Eiffel Tower. You can see the large Eiffel Tower right up close. While I was busy taking pictures, I saw the Eiffel Tower lights blinking up close at 23:00. They say that the Eiffel Tower lights up in the evening and the lights on the Eiffel Tower twinkle for 2-3 minutes on the hour. On the way to catch the subway to go back to my accommodation, I was able to enjoy the large Eiffel Tower from right below the Eiffel Tower.

I was surprised that there were many people on the street even at that late hour. In Paris, France, the sunset is around 9 PM, and if you want to see the night view, you have to go at 10 PM-11 PM, but it was surprising that many people came out late at night to enjoy the night view. Parisians with good stamina! It was Saturday evening, and the next day was Sunday, so maybe it was possible to rest?! I enjoyed the hustle and bustle of Saturday in Paris, France.

I was worried that the subway might be the last train, so I hurried my pace and walked diligently while looking around. It was at 11:18 PM, so I checked the destination quickly and got on. I was anxious and nervous about going to a strange place far away because I was in a hurry, but I got on safely! Phew! I arrived near my accommodation at around 11:40 PM. It was much later than I expected, but I was relieved that I had a good time looking around and arrived at my accommodation safely.

I walked a lot that day too...!
I planned to take it easy the next day, Sunday. (What was the result?)


I will return whit a revuew of Day 5!


review of Day 1 : https://www.happybooo.com/2024/09/Europe%20Travel%20Review%20Day%201%20France%20Paris%20.html
review of Day 4-1
https://www.happybooo.com/2024/10/Europe%20Travel%20Review%20Day%204-1%20France%20Paris%20Montmartre.html


(Pink sunset and evening night view of the Seine River in Paris, France, seen from the Bateaux Parisiens)



국내 정보 - 2024년 더 현대 서울 크리스마스 빌리지 (네이버 예약 링크 추가)


기다려지는 더 현대 서울 크리스마스 예약! Harry's Christmas Show!


2024년 10월 24일 목요일 오후 5시 더현대 서울 카카오톡이나 인스타그램에서 링크가 오픈된다고 합니다! 링크 오픈 시간과 예약 시간이 다른 점을 기억해서 오후 6시 30분 예약 성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저도 예약을 하려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두근두근! 17시가 지나 예약링크에 들어갈 수 있어서 네이버 예약링크까지 포함해서 글 업데이트 했습니다!



더현대 서울 크리스마스 네이버 예약 링크: https://waiting.booking.naver.com/?theme=undefined&waitingId=release-939170-6241832&businessId=939170&bizItemId=6241832&title=%5B1%EC%B0%A8%5D%20%EB%8D%94%ED%98%84%EB%8C%80%20%EC%84%9C%EC%9A%B8%20LE%20GRAND%20THEATRE&startDateTime=2024-10-24T09:30:00Z&pcImageUrl=https://ldb-phinf.pstatic.net/20210222_78/1613978046507yW72m_JPEG/8GgB043I1RVk39b3NiAG79ag.jpg&mobileImageUrl=https://ldb-phinf.pstatic.net/20210222_78/1613978046507yW72m_JPEG/8GgB043I1RVk39b3NiAG79ag.jpg&desc1=&desc2=&bookingTerm=%EC%98%88%EC%95%BD&isSeatUsed=false&cssRgbColor=null&bookingUrl=https://m.booking.naver.com/booking/12/bizes/939170


더현대 서울 인스타그램 링크: https://www.instagram.com/thehyundai_seoul/
더현대 서울 카카오톡 채널: https://pf.kakao.com/_FPGmK

링크가 오픈되고 바로 예약 시작이 아니라 1시간 30분 후 2024년 10월 24일 목요일 오후 6시 30분 예약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예약하게 되면 11월1일 금요일부터 11월 15일 금요일 사이 날짜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다만 11월 11일 월요일은 휴점일로 미운영인 부분을 일정 세우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1시간 단위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10:30, 11:30, 12:30, 13:30, 14:30, 15:30, 16:30, 17:30, 18:30, 19:30) 예약은 오후 7시 30분이 가장 마지막 시간이지만 크리스마스 팝업이 열리는 곳은 밤 10시까지 운영을 한다고 합니다. (여의도 더 현대 서울 5층, 6층) 백화점은 오후 8시까지만 운영하는 점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픈되는 링크를 통해 네이버 예약이 가능합니다. 미리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어느 정도 정해서 빠르게 예약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계정 당 최대 예매 수량은 4매입니다. 1매당 1인이 입장 가능한 점 참고하시면 됩니다! 현장에서도 웨이팅 후 입장이 가능한데 현장 티켓도 1매당 1인이 가능합니다. 아기는 24개월 미만인 경우 보호자와 함께 티켓 없이도 입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현장 웨이팅을 원하시는 경우 방법이 추후에 카카오톡과 더현대 서울 인스타그램에 올라온다고 하니 예약하면서 결과에 따라 나중에 계속 관련 링크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24년 10월 23일 수요일

해외여행 - 최근 유럽 여행 후기 4일차-2 (프랑스, 이탈리아)

 

독백 일기 느낌으로 작성하고자 합니다. 2024년 최근의 후기가 여행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4일차-1 후기에서 이어집니다.


2024/07/13/토 유럽 여행 4일차-2 


구글 지도에 리뷰가 많아 갔던 식당! 맛도 좋고 메뉴도 다양하고 매장 인테리어와 분위기도 마음에 들었다. 스타터는 에스까르고를 고르고 메인은 감자튀김과 후추소스를 곁들인 스테이크와 양념되서 익혀 나오는 농어 스테이크(sea bass fillet)를 먹었다. 디저트로는 커피 한잔과 크림브륄레를 먹었다. 커피가 1유로로 저렴했다. 크림브륄레가 3.8유로로 한화 6천원이라 가격이 좀 있다고 생각했으나 주문 후 나온 크림브륄레의 크기를 보고 금액을 이해했다. 작은 크기의 크림브륄레가 아니라 크기가 꽤 크고 고소한 계란 노른자의 풍미가 살아있는 맛이었다! 다른 일정을 바로 진행하려다가 갑자기 비가 오게 되어서 비를 피할 겸 디저트를 주문한 이유도 있었다. 비 오는 풍경의 운치를 즐기다 보니 비가 좀 줄어서 다행이었다. 음식점 이름은 Bouillon pigalle이었다. 

(구글지도 Bouillon pigalle: https://maps.app.goo.gl/3sFqTw6WMawT25LE8)

식사를 마치고 갤러리 라파예트 오스만에 잠시 들렀다. 천장 인테리어가 화려하고 예뻤다. 반짝반짝! 무료 전망대를 감상하고 싶었는데 이용 마감 시간이 약간 지나서 실외로는 나갈 수 없었다. 실외는 아니어도 백화점 전망대가 있는 층 실내에서 창 밖으로 보이는 에펠탑 뷰를 감상했다. 백화점을 구경하면서 진열된 물건들과 마트 식재료들을 둘러보는 재미도 있었다.

(구글지도 갤러리 라파예트 오스만: https://maps.app.goo.gl/DXiBZE7Bi4n8HHHX8)

일요일은 바토 파리지앵이 운행을 안 했었고 월요일은 디즈니랜드로 숙소를 이동했다가 화요일은 비행기를 타고 이탈리아로 가는 일정이었다. 토요일 저녁이 아니면 바토 파리지앵 타는 것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 저녁에 시간이 허락하는 한 최대한 타보기로 했다! 

갤러리 라파예트 오스만에서 바토파리지앵을 타러 가기 위해 버스를 이용하려 했지만 올림픽으로 인해서 운행을 안 하는 버스가 있었다. 구글 지도에 몇  분 후 온다고 되어 있고 버스 정류장에 사람들이 기다리길래 오려나 싶어서 기다렸지만 버스는 안 오고 도착 예정 시간만 계속 뒤로 미뤄졌다. 하필 타야 했던 버스가 운행을 안 하게 된 버스였던 것 같다. 경로를 변경해서 근처 지하철로 걸어가서 바토 파리지앵을 타러 갔다! 

바토 파리지앵에서 노을을 보고자 21시 30분 탑승을 위해 21시 10분쯤 줄을 섰다. 센강을 따라 항해하는 유람선! 하늘이 아름다운 분홍색 물들어가서 노을 지는 풍경이 아름다웠다. 개인적으로 주황빛보다 분홍빛 노을이 더 예쁜데 마침 딱 분홍색이라 기뻤다.(사진1) 노을을 원 없이 열심히 구경하다 보니 하늘이 점점 어두워졌다. 어두운 밤에 바토 파리지앵에서 보는 파리 야경의 모습은 정말 운치 있었다. 센강의 다리와 근처 건축물과 구조물마다 조명 빛이 켜져서 화려함과 은은함 그 중간의 매력을 뽐내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사진2) 유럽 특유 건축양식과 조명이 어우러져 해리포터 감성도 전해졌다! 

저녁 22시40분쯤 바포레토 운행이 마치고 에펠탑에서 굉장히 가까운 곳에 내려줬다. 큰 에펠탑을 바로 근처에서 볼 수 있다. 열심히 사진을 찍다 보니 23시 정각에 에펠탑 불빛이 깜빡깜빡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봤다. 저녁이면 에펠탑에 조명이 켜지고 정각에는 2-3분정도 에펠탑에 들어온 불이 반짝인다고 한다. 숙소에 돌아가고자 지하철을 타러 가는 길에 에펠탑 바로 아래 가까운 곳에서 큰 모습의 에펠탑을 마음껏 구경할 수 있었다. 

늦은 시간에도 길에 사람이 많아 놀랐다. 프랑스 파리는 저녁 21시쯤 노을이 지고 야경을 구경하려면 저녁 22시-23시에 봐야 하는데 다들 야경을 즐기러 늦은 시간에도 많이 나오는 거 같아 신기했다. 체력이 좋은 파리 시민들! 토요일 저녁이었고 다음날은 일요일이니까 쉬면 되어서 가능할 수도?! 프랑스 파리에서 불토의 북적북적함을 즐겼다. 

지하철이 막차일까 봐 걸음을 재촉해서 부지런히 걸으면서 주변 구경을 했다. 23시 18분 차였는데 행선지가 맞는지 급하게 확인하고 탔다. 급하다 보니 멀리 이상한 곳으로 가면 어떡하지 불안 초초 했으나 무사히 맞게 탔다! 휴! 숙소 근처는 23시 40분쯤 도착했었다. 예상보다 꽤 늦은 시간이 되었는데 구경 잘하고 안전하게 숙소에 도착해서 안도했다.

이날도 정말 많이 걸었다...!
다음날인 일요일은 쉬엄쉬엄 보낼 예정이었다. (과연 결과는?)


5일차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1일차  후기:
https://www.happybooo.com/2024/09/Europe%20France%20paris%20travel%20review%20life%20hack.html

4일차-1 후기:
https://www.happybooo.com/2024/10/Europe%20Travel%20Review%20Day%204%20France%20Paris%20Trip.html


(바토 파리지앵에서 본 프랑스 파리 센강의 분홍빛 노을과 저녁 야경 경치)


해외여행 - 최근 유럽 여행 후기 7일차 (프랑스, 이탈리아)

해외여행 - 최근 유럽 여행 후기 7일차 (2024/07/16) 디즈니랜드 쪽에서 숙소를 1박 예약해서 머물고 아침에 일어나서 체크아웃한 뒤 이탈리아로 넘어가기 위해 이동을 준비했다. 중간에 파리 아울렛에서 코치 매장을 들까 싶었지만 안전하게 공항으로...